교보생명이 임팩트투자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교보생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재단법인 홍합밸리와 함께 '2020 세상에 임팩트를 더하자, 업(UP)'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2018년부터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홍합밸리와 '임팩트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청소년 교육을 지원하는 기업을 발굴·육성했다.
올해는 아동, 청소년 등 미래 세대를 위해 교육 서비스를 핵심사업으로 하는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미래 세대를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법인이나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내달 5일까지 '2020 임팩트업 접수 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교보생명은 앞서 페이스북,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통해 온라인 라이브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서면평가, 대면평가 등 엄정한 절차를 거쳐 10개 내외 팀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업에게는 1년 동안 법무, 투자, IR, 마케팅 등 멘토링 프로그램은 물론 그로스해킹, 사회적자본, 사업계획서 작성 등 교육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상주하며 서비스 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코워킹스페이스를 지원한다. 중간평가, 데모데이 등을 통해 소셜벤처, 사회적기업, 엔젤투자자 등에게 기업을 소개할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생명은 '참사람 육성'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청소년 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면서 “임팩트업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쓰고 임팩트투자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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