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시민당 34명 비례대표 후보 선정...24일 순번 결정 예정

범여권 비례 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의 정도상 공천관리위원장(왼쪽)이 23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비례대표 후보 34명을 확정한 뒤 당사를 떠나고 있다. <연합뉴스>
범여권 비례 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의 정도상 공천관리위원장(왼쪽)이 23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비례대표 후보 34명을 확정한 뒤 당사를 떠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시민당이 총 34명의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결정했다.

더불어시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3차례 심사를 통해 신청자를 심사한 결과 34명의 제21대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명단을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34명 후보에는 권인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원장,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양이원영 에너지전환포럼 사무처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최혜영 강동대 교수, 김병주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의장, 이경수 전 ITER 국제기구 부총장 등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도 포함됐다.

시민당 공관위는 34명의 후보에 대해 24일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순위를 결정하고 비례대표선출선거인단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비례대표 후보 선정에 배제된 가자!평화인권당은 비례연합 탈퇴와 함께 독자후보 공천 계획을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