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코로나19에 따른 초·중·고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EBS 특강 시청 수단을 확대했다.
시청자 접근성과 편리성을 강화했다. 'EBS 2주 라이브 특강'을 EBS 초·중·고 홈페이지와 유튜브뿐만 아니라 네이버TV, 카카오TV 등 4개 플랫폼에서 실시간 제공한다.
EBS 2주 라이브 특강은 신학기 학교 진도에 맞춰 학교 시간표와 동일한 시간으로 편성한다. 강의자료인 EBS 교재는 EBS 사이트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초등학교 1~2학년은 발달 단계를 고려해 인터넷 라이브 방송 대신 EBS 플러스2(PP 채널)를 통해 방송되며 방송은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방통위 관계자는 “공교육 공백 최소화를 위해 EBS 서비스를 학생에 안정적이고 편리하게 제공할 것”이라며 “공적 역할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지속 협의하고 정부 차원 정책 지원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