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플라이소프트가 전자신문과 손잡고 깊이 있는 IT 분야 뉴스 빅데이터 분석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비플라이소프트는 "국내 최고·최대의 IT 전문 뉴스포털 전자신문과 자사 최고의 분석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협의했다"고 전했다.
이 콘텐츠는 포털사이트에 등록된 뉴스들 중 IT 관련 뉴스를 모두 분류해 다양하고 심층적인 관점에서 분석한 데이터로 만들어진다. 매주 1회 관련 데이터를 모아 분석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비플라이소프트는 일주일 동안 모은 IT 관련 뉴스 데이터에 대한 어휘 분석을 실시하고, 주요 뉴스 TOP5를 선정한다. 이후 해당 이슈에 대한 △브리핑 △빅데이터 언론 보도 분석 및 해석 △빅데이터 댓글 키워드 분석 △댓글 키워드 연관어 분석 △댓글 키워드 의미 네트워크 분석 등을 통해 한 주간의 IT 분야의 흐름과 특징을 파악한 뒤 전문가의 분석을 더해 제공한다.
기존의 비슷한 콘텐츠들이 언론 보도 빅데이터의 단순 통계 분석에 그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면, 비플라이소프트가 새롭게 제공하는 콘텐츠는 빅데이터에 다양한 텍스트마이닝 기법을 적용하고, 관련 뉴스 전문가들의 경험과 인사이트를 활용해 더욱 깊이 있는 분석 내용과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보다 앞서 비플라이소프트는 빅데이터의 달양한 활용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미디어빅데이터분석연구소를 출범한 바 있다.
임경환 비플라이소프트 대표는 "기술이 곧 힘이 되는 사회에서 IT업계 관계자뿐 아니라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가 보다 의미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비플라이소프트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뉴스저작권 공식 유통사이자 미디어빅데이터 정보와 AI 기술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AI기술 기업인 위고(구 유비원)을 인수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또한 ‘로제우스 미디어 얼라이언스 그룹’과 함께 로제우스 프로젝트에도 참여 중이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