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사 “IPTV에서 'EBS 2주 라이브 특강' 제공”

통신3사 “IPTV에서 'EBS 2주 라이브 특강' 제공”

KT와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가 30일부터 'EBS 2주 라이브 특강'을 IPTV로 실시간 제공한다.

EBS 2주 라이브 특강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초·중·고 개학 연기에 따라 학생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EBS에서 내달 3일까지 제공하는 초·중·고 온라인 교육 방송이다.

앞서 특강은 23일부터 EBS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제공되고 있다.

'EBS 2주 라이브 특강'은 매일 오전 9시 신학기 진도에 맞춰 학교 시간표와 동일한 시간에 진행되며, 강의자료인 EBS 교재는 EBS 사이트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KT는 학생이 가정에서 대화면 TV와 고화질 영상으로 'EBS 2주 라이브 특강'을 시청할 수 있도록 30일부터 올레 tv 채널을 통해 실시간 제공한다.

B 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SK브로드밴드는 앞서 EBS 2주 라이브 특강 시작에 앞서 원활하게 서비스 제공을 위해 IDC의 EBS CDN 용량을 기존 300MB에서 1TB로 약 33배 긴급 증설했다.

LG유플러스도 30일부터 EBS 2주 라이브 특강을 제공, IPTV 가입자 모두 시청 가능하게 됐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