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문서 전문기업 유니닥스(대표 정기태)가 기업 비대면 업무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문서협업시스템' 공급을 본격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도입문의가 급증하고 있는 공공·민간, 대·중소기업 등 전 산업분야로 영역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유니닥스는 국내 전자문서 1위 기업으로 공공분야에서 다양한 레퍼런스를 쌓아왔다. PC 프로그램 'ezPDF Editor 3.0'를 비롯한 다양한 솔루션을 출시해 국내 업무환경 선진화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최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협업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커지며 유니닥스가 지난해 선보인 '문서협업시스템'이 재조명을 받고 있다. 유니닥스는 그동안 S사, D사 등 국내 대기업을 상대로 기업 내·외부 사용자가 전자문서로 편리하게 협업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최근 전자문서가 보편화되며 전 산업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비대면 시스템으로 외부고객·해외지사 등 물리적 거리가 있는 사람과도 손쉽게 문서공유 할 수 있다. 사용자가 메모, 형광펜 등 주석을 추가한 문서를 외부인이 HTML5 기반 뷰어를 통해 웹에서 간편하게 열람할 수 있다. 협업을 위해 문서가 오갈 때, 번거롭게 공유와 다운로드 후 열람을 반복해야 했던 문제점을 개선해 빠르고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하다. 현장업무, 해외법인 등 업무공간이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는 경우에도 주석기능을 활용하면 실시간 업무협업이 가능하다. PC·모바일 등 다양한 기기와 온·오프라인 환경에서 원본변형 없이 사용과 열람이 가능하다.
특히 유니닥스 문서협업시스템은 '문서보안' 기능이 뛰어난 다양한 솔루션으로 안심하고 문서를 공유하는 환경을 제공한다. 'ezPDF DRM 솔루션'은 대규모 문서협업과 외부반출 관리에 활용된다. 'ezPDF DRM Service'는 자유롭게 공유하되 열람제한 등으로 불법배포를 관리하는 경우 쓰인다. 'ezPDF WebViewer' 설정을 통해 문서내용을 전달만 하고 웹 스트리밍으로 바로 열람하되 인쇄·다운로드를 제한하는 경우 사용된다. 'ezPDF Editor3.0'은 자주 사용하는 PDF 문서에서 바로 편집·수정을 할 경우 활용한다.
정기태 유니닥스 대표는 “근로시간은 줄이고 업무효율성은 높이기 위해 많은 기업이 문서협업시스템과 PDF 프로그램을 찾고 있다”면서 “유니닥스 홈페이지를 통해 문서협업시스템, 전자인장시스템을 비롯한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시스템을 지속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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