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판매된 5G 스마트폰이 2600만대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 76종에 이르는 5G 스마트폰이 출시된 가운데 화웨이가 독주하는 양상이다.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전체 스마트폰 시장은 3억8900만대로 5G 판매량은 1376만9000여대로 집계됐다.
신궈빈 공신부 부부장은 “3월 26일 기준 5G 스마트폰 누적 판매량이 2600만대를 넘었다”고 밝혔다.
화웨이는 지난해 997만6000대를 출하, 중국 5G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71%를 차지했다. 이어 비보가 17.7%, 샤오미 10.4%, ZTE 0.2% 등이다.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집계한 2월 5G 스마트폰 판매량 순위도 화웨이 메이트30 프로 5G, 화웨이 아너 V30 프로, 샤오미 미10, 레드미 K30 5G 등 화웨이와 샤오미 제품이 1위부터 7위까지 휩쓸었다.
2019년 중국 휴대폰 시장 통신규격별 출하량(자료:중국정보통신연구원)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