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아프리카TV는 31일 액티비전 블리자드와 다년간 e스포츠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BS-아프리카TV는 1인 미디어 플랫폼 아프리카TV와 SBS가 e스포츠 공동 사업을 위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SBS-아프리카TV는 국내에선 유일하게 블리자드 e스포츠를 활용한 다양한 자체 e스포츠 리그를 제작한다. 해당 콘텐츠는 SBS-아프리카TV 케이블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SBS-아프리카TV는 또한 '오버워치리그(OWL)'와 '콜오브듀티리그(CDL)' 등 액티비전 블리자드 글로벌 e스포츠 리그들도 방송하게 된다.
파트너십을 통한 대표 e스포츠 리그로는 '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로 진행되는 아프리카TV 인기 e스포츠 리그인 '아프리카TV 스타리그(ASL)'와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리그(GSL)'가 있다.
SBS-아프리카TV는 이번 계약 체결을 계기로 최근 출시된 '워크래프트3:리포지드' '하스스톤'을 포함한 다른 새로운 블리자드 e스포츠 토너먼트도 한국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오버워치 리그' '콜오브듀티 리그' '오버워치 컨텐더스' '하스스톤 그랜드 마스터즈' '마스터즈 투어'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아레나월드 챔피언쉽' '신화 쐐기돌 던전 인터내셔널' 등 액티비전 블리자드 e스포츠의 글로벌 리그에 대한 방송권리도 보유한다.
SBS-아프리카TV 이번 계약을 통해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의 제작과 운영도 맡는다.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는 SBS-아프리카TV 케이블 채널을 통해 한국어로 방송한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