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예비창업패키지 신청자 쇄도...60명 모집에 900여명 몰려

경기혁신센터 2020년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설명회 현장사진.
경기혁신센터 2020년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설명회 현장사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경준)가 주관하는 '2020년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 대한 예비창업자 관심이 뜨겁다.

경기혁신센터는 2월 3일부터 3월 16일까지 '2020년 예비창업패키지 일반분야' 지원자를 모집한 결과 예비창업자 약 900여명이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창업패키지는 혁신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원활한 초기 창업사업화를 위해 최대 1억원 사업화 자금, 창업교육, 멘토링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로 3년째 사업을 주관하는 경기혁신센터는 예비 유니콘 기업을 발굴, 선정기업의 성장단계에 맞는 맞춤형 창업성장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경기혁신센터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자가 전년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이 같은 증가는 기존 선정기업의 창업경진대회 수상, 외부 투자유치, 활발한 해외수출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난 덕분다. 또한, 경기혁신센터의 검증된 초기 창업기업 스케일업 역량이 예비창업자에게 성공적으로 어필한 결과로 분석된다.

경기혁신센터는 올해 예비창업패키지 일반분야에서 전국 최대 규모인 60명의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 과제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이달 중 최종 선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경기혁신센터는 이번 예비창업패키지를 통해 발굴한 기업의 혁신기술로 코로나19를 극복하는 새로운 국면을 만들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경준 경기혁신센터 센터장은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경기혁신센터 예비창업패키지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뜨거웠다”며 “경기혁신센터는 글로벌 지향 예비창업자 집중 육성을 위한 전방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