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가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된 학생을 위한 'EBS 라이브 특강 존'을 6일 신설했다.
스카이라이프는 위성방송 광역성을 활용, 국가적 재난 극복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개학이 연기된 초·중·고생 학업 공백 최소화를 위해 라이브 특강을 전국에 송출한다.
특강 채널 편성을 위해 전용 위성중계기 1기를 조정 배치하고 10억원 상당 방송시스템을 신규 구축했다.
도서산간 지역 15만6000 난시청 가입자를 포함한 전국 스카이라이프 고객은 교육방송 시청으로 과정별 학습이 가능해졌다. 특강 존은 초등 5개, 중등 3개, 고등 1개 채널 등 총 9개 채널로 구성했다.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위성방송은 전국 도서산간 지역 등 인터넷 접근이 어려운 환경 학생에 교육방송을 제공하기 위한 최적의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스카이라이프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보편적 방송 시청권을 보장받도록 공적 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