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트립은 국내외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한국 상품을 외국인에게 소개하고 구매까지 대행해 주는 동영상 기반 '한국직구 방송'을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크리에이트립은 지난달 외국인이 한국 상품을 보다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돕는 직구 대행 서비스 '한국직구'를 런칭했다. 대만, 홍콩 등 중화권 국가를 대상으로 한 달여 동안 총 40여개 종류 상품 구매 대행을 진행했다.
크리에이트립은 광고 없는 신뢰도 높은 콘텐츠를 제공하며 탄탄한 외국인 독자층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 뉴스와 트렌드 콘텐츠를 바탕으로 운영하는 크리에이트립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의 SNS 구독자 수가 누적 20만명을 돌파했다.
크리에이트립은 직접 큐레이션을 통해 고객들에게 검증된 상품을 소개하고 과장 없이 정확한 '한국직구 방송' 정식 서비스에 앞서 진행한 사전 테스트 방송에서는 인플루언서 Alun(대만), 정영을 비롯해 배우 김주원, 이희재 등이 참여했다. 전통시장 이불과 간식을 소개해 누적 시청자수 12만을 넘어섰다.
임혜민 크리에이트립 대표는 “지난달 한국직구 서비스를 선보인 이래 크리에이트립 SNS 구독자와 팬들을 중심으로 관련 상품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면서 “진정성 있는 정보 전달을 통해 신뢰를 쌓아가는 한편 다양한 재미요소도 함께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에이트립은 한국 인기 연예인들의 패션 아이템을 비롯해 한국 화장품, 식품, 주방용품 등 다양한 상품들을 동영상과 블로그를 통해 소개하고 직구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 상반기 내 영어, 일본어, 태국어까지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