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서울대-오토모스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시범사업'

LG유플러스가 하반기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에서 자율주행 심야셔틀 서비스 마중을 운영한다. 오이도역과 배곧동을 오고가는 자율주행 심야셔틀 노선도
LG유플러스가 하반기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에서 자율주행 심야셔틀 서비스 마중을 운영한다. 오이도역과 배곧동을 오고가는 자율주행 심야셔틀 노선도

LG유플러스가 서울대, 오토모스와 국토교통부 주관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시범사업'에 착수한다.

LG유플러스는 하반기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에서 자율주행 심야셔틀 서비스 '마중'을 심야시간에 운영한다.

LG유플러스는 시범사업을 위해 5세대(5G) 기반 자율주행 관제 플랫폼·차량-도로인프라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초정밀 측위로 구축된 정밀지도를 제공해 안전한 자율주행 차량운행을 지원한다.

서울대는 자율자동차 운행 알고리즘을 제공하고 오토모스는 자율자동차 제작 및 서비스 운영 역할을 수행한다.

10월까지 4호선 오이도역에서 정왕동 주거지역에 이르는 1개 노선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운영, 사업성과에 따라 내년 말까지 총 5개 노선에 8대 셔틀 차량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앞서 국토부는 3월부터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시범사업자'를 공모했다. LG유플러스는 서울대·오토모스와 산학협력 컨소시엄을 구성, 시범사업자로 선정됐다.

강종오 LG유플러스 상무는 “서울대·오토모스와 국내 최고 5G 기반 자율주행 기술력을 적용해 시흥시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라며 “자율주행 심야셔틀 서비스 '마중'을 지속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편의와 안전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