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관련 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2026년 1161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디지털 혁신을 통한 5G 전후방 산업 동반성장을 통해 대규모 미래 시장과 부가가치가 창출된다는 점에서 미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5G 네트워크 장비 및 단말, 첨단 디바이스·보안, 융합서비스 등 5G 주요 관련 산업이 연평균 43% 성장률을 기록하며 5년 후 이같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장비·단말 분야에서는 2026년 330조원 규모 시장 창출이 예상된다.
2024년까지 세계 5G 네트워크 커버리지 40%, 5G 모바일 가입은 15억건에 이를 전망이다. 장비 분야에서 안테나, RF모듈, 스몰셀 등 분야와 단말 분야에서 산업용 5G 특화 단말은 우리나라 중소기업도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디지털뉴딜을 통한 전략 투자를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5G와 다른 산업 간 융합을 기반으로 한 실감콘텐츠, 스마트공장,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헬스케어 등 5G 5대 핵심 분야에서는 2026년 692조원의 신규 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됐다.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필요한 분야로, 디지털뉴딜을 위한 중요한 시장이다.
5G 연관 보안시장은 2026년 139조원 규모 신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5G와 융합한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적용한 보안 네트워크 등 선제 적용으로, 글로벌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는 일이 과제다.
디지털 뉴딜을 통해 5G 융합 분야에서 초연결 인프라를 선점,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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