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로(회장 이재인, 대표 박세철)는 초고속 광통신망 구축에 필요한 초고속 광검출기 칩과 모듈을 생산해 국내·외 롱텀에볼루션(LTE) 및 5세대(G)망에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장거리 광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광분배기 칩과 이를 이용한 광 모듈을 생산해 KT와 SK텔레콤 등 국내 대기업에 납품하고 있다. 광 분배기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파장분할다중(WDM) 소자분야로 확장해 해외 시장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우리로 영문 로고.](https://img.etnews.com/photonews/2005/1301670_20200519105529_655_0001.jpg)
특히 평판형 광분배기 분야 원천기술로 웨이퍼, 칩, 모듈에 대한 뛰어난 성능을 가진 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WDM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 데이터센터와 5G 관련 대형 고객을 확보한 상태다.
![우리로가 출시한 양자암호통신용 단일광자검출소자.](https://img.etnews.com/photonews/2005/1301670_20200519105529_655_0002.jpg)
또 광신호를 전기신호로 변환하는 포토다이오드(PD) 소자를 생산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의 양자암호통신용 단일광자검출소자(SPAD)를 개발해 출시했다. SPAD는 광자를 검출할 수 있는 초고감도 광학센서를 칩에 구현한 것으로 어떤 방법으로도 패턴을 읽어낼 수 없다. 도·감청이 불가능한 통신장비를 만들 수 있는 양자암호통신의 필수부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세철 대표는 “양자암호통신기술로 국가안보 확보, 대규모 정보 유출에 따른 피해 예방 등 사회적 편익 증대와 신 사이버보안 프리미엄 시장 창출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인 우리로 회장.](https://img.etnews.com/photonews/2005/1301670_20200519105529_655_0003.jpg)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