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진단 전문기업 수젠텍(대표 손미진)은 주주가치 제고와 경영권 강화를 위해 손미진 대표가 자사주 10만 2911주를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손미진 대표는 이번 지분 취득을 통해 지분율이 11.76%로 증가했다. 손미진 대표는 콜옵션을 행사해 보통주 5만 1456주와 우선주 2만 9702주를 취득, 우선주를 보통주 5만 1455주로 전환해 보통주 10만 2911주를 얻었다.
이를 통해 손 대표가 보유한 주식 수는 총 160만 6549주로 증가했다.
박종윤 상무는 “코로나19 항체 진단키트 수출을 통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주주가치 제고와 경영권 강화를 위해 기존 기관투자자가 보유하고 있던 주식에 대한 콜옵션을 행사했다”며 “이번 지분 추가 취득은 회사의 성장에 자신감을 보여주는 의미로, 수젠텍은 시장에서 우려하고 있는 원자재 가격증가로 인한 마진 감소와 매출액 둔화 문제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