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맛집'을 띵동에서 바로 주문할 수 있게 됐다.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띵동 운영사 허니비즈(대표 윤문진)는 인스타그램 '음식 주문하기' 기능 연동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외식업체 점주들이 띵동을 인스타그램 내 '음식 주문' 서비스 채널로 설정 가능해졌다.
점주는 운영하고 있는 매장 인스타그램 계정에 '음식 주문' 버튼을 생성할 수 있다. 프로필 수정 페이지에서 '행동 유도 버튼' 중 '음식 주문하기'를 추가한 후, 띵동 배달 주문 페이지로 연결 설정하면 된다. 이용자는 해당 버튼 클릭으로 띵동을 비롯한 배달앱 사업자 페이지로 바로 연결돼 손쉽게 원하는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송효찬 허니비즈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번 협업을 통해 띵동에 입점한 가게 점주들은 편리하게 매장의 인스타그램 계정과 띵동 내 주문 페이지를 연결해 운영할 수 있다”며 “자영업자 상생에 가치를 두는 띵동은 앞으로 이용자와 점주 모두를 고려한 다양한 서비스 및 협업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자는 '음식 주문' 스티커를 자신의 스토리에 재공유하거나, '소상공인 지원' 스티커를 공유해 자신이 애용하는 식당 및 업체들을 친구에게 소개할 수 있다. 지난 5월 출시된 인스타그램 '음식 주문' 기능에는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과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요기요) 2곳이 합류한 바 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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