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타트업 루닛, WEF 기술선도기업에 선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루닛이 세계경제포럼(WEF)이 선정하는 기술선도기업에 한국기업으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중소벤처기업부가 21일 밝혔다.

2013년 설립된 루닛은 딥러닝 기반 의료 AI 스타트업이다. 루닛은 2013년 8월 창업 이후 소프트뱅크벤처스, 인터베스트 등으로부터 약 60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2017년에는 CB인사이트 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같은 해 CB인사이트가 발표한 '세계 100대 AI 기업'에 한국 기업으로 유일하게 선정됐다.

지난해 8월에는 일본 최대 의료영상 장비 업체인 후지 필름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올 들어서도 이달 19일 GE 헬스케어와 파트너십을 맺는 등 글로벌 진출에도 한창이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