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에프시스템이 전사자원관리(ERP) 솔루션 '올샵(ALL#)'을 앞세워 국내 공공기관에 'G-클라우드 기반 통합경영정보시스템'의 새 표준을 제시했다.
씨앤에프시스템(대표 박정수)은 화성시인재육성재단(대표 김태호) 통합경영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지난 1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빠르게 안정화시켰다고 밝혔다.
씨앤에프시스템은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이 미래교육을 지원하고 경영혁신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발주한 통합경영정보시스템 사업을 수주했다. 회사는 ERP 솔루션 '올샵'을 기반으로 기관에 적합하게 커스트마이징한 '맞춤형 통합경영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사업은 화성시 최초 G-클라우드 기반 통합경영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 변화를 반영했다는 평가다. 재단 경영혁신과 업무 편의성이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기 때문이다.
특히 공공기관 전용 'G-클라우드 인프라 시스템'을 구축해 안정성을 확보했고 향후 유지관리 비용까지 절약할 수 있어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은 통합경영정보시스템으로 기존 예산·회계시스템 및 전자결재시스템의 편의성을 개선했다. 인사·급여시스템을 구축해 자금운영에 대한 투명성·정확성을 증대하고, 재단, 화성교육협력지원센터, 이음터, 장학관 등에서 각각 운영하던 홈페이지를 통합해 대민서비스를 강화했다. 또 기존 오프라인으로만 접수됐던 장학관 입사서류와 장학금 지원서류를 온라인 접수로 구축해 비용을 절감시키고 편의성까지 모두 만족시켰다.
박정수 씨앤에프시스템 대표는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의 적극적인 협조와 화성시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화성시 산하기관 최초로 G-클라우드 기반 통합경영정보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특히 화성시에서 파견된 최영미 정책기획팀장은 화성시 첫 사업이라는 부담감이 있었을 법한데 강력한 추진력과 세밀한 일정 관리로 품질을 극대해 프로젝트 성공을 견인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화성시인재육성재단 사업은 향후 출자·출연기관 등 모든 공공기관에서 도입하는 통합경영정보시스템의 새로운 표준모델이 되고 4차 산업혁명에 부응하는 새로운 지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씨앤에프시스템은 243개 지방자치단체 예산재무회계시스템인 지방재정시스템 'e호조'를 운영하고 있는 공공기관 재정시스템 전문 기업이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한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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