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TV홈쇼핑사가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동참한다. 공영홈쇼핑을 통해 마사크 등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하고, 6개 민간 홈쇼핑사도 동행세일 홍보와 판매 방송에 참여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가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진행되는 비대면 중심의 세일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7개 TV홈쇼핑사가 홍보와 판매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라이브 커머스, 언택트 콘서트, O2O 행사 연계 등 비대면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소비촉진 행사로 6개 권역에서의 현장행사와 온·오프라인 판촉, TV홈쇼핑 등 연계행사를 통해 소비심리를 진작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번 동행세일에서는 롯데, 공영, CJ, 현대, GS, NS, 홈앤쇼핑 등 7개 TV홈쇼핑사가 동행세일의 홍보와 방송 판매에 동참해 전국적인 소비 붐 조성에 기여한다. 동행세일 기간 중 홈쇼핑사에서는 판매방송 사이에 영상을 노출하는 방식을 통해 행사 취지와 메시지를 홍보하게 된다.
첫 방송으로 6월 26일부터 공영홈쇼핑은 마스크, 식기세트 등 생활용품과 신선식품 등의 17개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어 6개 민간 홈쇼핑사들도 동행세일 판매방송에 동참할 계획이다.
특히 롯데홈쇼핑은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현장 이원 생방송을 통해 동행세일 현장을 국민에게 생생하게 전달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이 쇼호스트로 깜짝 등장해 동행세일을 마련한 취지와 대한민국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앞으로의 계획 등을 밝혀 현장의 화제가 되기도 했다.
공영홈쇼핑은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이원 현장 생방송을 진행한다.
박영선 장관은 “이번 동행세일 행사에 TV홈쇼핑사의 동참을 통해 내수 활성화에 한발짝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동행세일 기간 내 여러 기관과 유통사들의 참여와 협업을 통해 함께 위기를 극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