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매트릭스(대표 배영근)가 이랜드시스템스와 함께 이랜드 리테일의 차세대 고객관계관리(CRM)에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랜드 리테일은 NC백화점과 뉴코아아웃렛 등 45개 점포를 총괄하고 있고 PB 브랜드 상품 40여개를 거느리고 있다. 국내 아웃렛 매출 규모 1위, 점포 수 1위의 대형 유통그룹이다. 최근에는 지역 상권에 특화된 '도심형 아웃렛'을 확대하며 보다 넓은 고객 접점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랜드 리테일의 매장 규모가 커지고 신규 고객도 점점 증가함에 따라 이랜드시스템스는 이랜드 리테일의 세분화된 고객 분석과 마케팅 역량 증대를 위해 차세대 CRM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좀 더 효율적인 CRM 활용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BI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랜드 리테일 CRM 시스템의 BI 구축 내용은 △BI 시스템 설계·구축 △전사 BI 포털과 사용자 계층별 리포팅 솔루션 제안·구현 △CRM 리포트 제안과 설계·구현 △프로젝트 수행·관리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BI 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이랜드 리테일은 내·외부, 온·오프라인 통합 고객 정보 분석, 재고 관리 등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시각적으로 분석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업무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랜드시스템스 담당자는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연계·통합 분석할 수 있는 점에서 비아이매트릭스 제품을 선택했다”면서 “이랜드 리테일의 마케팅 분석 업무 효율성이 크게 높아졌고 앞으로도 조직의 마케팅 분석 및 기획 역량을 강화해 다양한 대내외 환경 요인에 빠르게 대처하며 고객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편 BI 시스템 전문기업 비아이매트릭스는 제조, 유통, 건설, 서비스,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600여개 주요 대기업과 공공기관에 차별화된 지능화 솔루션과 개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
안수민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