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C인베스트먼트는 2020년 산재보험기금의 벤처펀드 운용사(GP)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DSC인베스트먼트는 산재기금으로부터 총 150억원을 출자받아 운용하게 된다. DSC인베스트먼트 외에도 스톤브릿지벤처스, SL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등이 운용사로 선정됐다.
DSC인베스트먼트는 이번 출자금을 바탕으로 총 1000억원 이상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펀드는 로봇,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분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비대면 산업 역시 주요 투자 대상 가운데 하나다.
윤건수 DSC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차세대 유니콘 육성과 투자 수익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