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킥보드 '씽씽' 운영사 피유엠피(대표 윤문진)는 전라북도 전주와 전라남도 광주로 서비스 권역을 확장한다고 1일 밝혔다. 전주지역은 1일, 전남 광주지역은 오는 8일부터 공유킥보드 서비스를 공식 시작할 예정이다.
피유엠피는 한옥마을을 비롯해 전주대와 전북대 전주캠퍼스 주변을 전주 핵심 운영지역으로 설정했다. 관광 수요가 높은 전주 한옥마을과 20대가 몰리는 대학교 인근 수요를 고려했다. 광주에서는 전남대와 조선대를 거점으로 서비스에 나선다. 향후 호남지역 확장에 효과적인 베이스 캠프로 작동할 것으로 기대를 걸고 있다. 씽씽은 서울을 비롯해 부산, 원주, 진주 등 운영을 전국 단위로 운영 서비스 권역을 늘려가고 있다.
윤문진 허니비즈 대표는 “서울, 부산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가운데 신규 진출지역인 진주·원주를 넘어 전주·광주 등 수도권 및 주요광역시, 관광특수지역으로 빠르게 확장 중"이라며 “국내 대표 사업자 지위에 맞게 다양한 고객 요구에 부응하도록, 최상의 서비스 환경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씽씽은 8000여대 전동킥보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회원수는 30만을 돌파했다. 사용자를 위한 전용 보험 '씽씽 라이딩'을 적용 중이다. 배터리 교체형 2세대 모델을 도입하고 배터리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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