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딧, 최근 18개월 평균 수익률 6.9%

렌딧(대표 김성준)은 렌딧 투자자의 최근 18개월 평균 수익률이 세전 6.9%로 나타났다고 8일 발표했다. 채권의 부실로 인한 부도금액과 수수료를 뺀 실질 수익률이다.

시간이 경과하면서 수익률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24개월 간 평균 수익률은 세전 5.9%, 59개월 간 평균 수익률은 세전 4.3%다. 렌딧은 2015년 7월부터 P2P 투자 서비스를 시작해 서비스 운영 60개월째에 접어들었다.

투자 수익률 개선은 축적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용평가평가모형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한 결과다. 머신러닝 평가모형을 도입해 신용평가모형 변별력을 높였다.

빅데이터 기반 '실시간 분산투자 추천시스템'을 개발, 분산투자를 크게 활성화시킨 점도 수익률 개선 요인으로 분석된다. 렌딧의 채권 1개 당 최소 투자 금액은 5000원이다. 100만원을 투자할 경우 총 200개 채권에 고르게 분산투자 하도록 투자 포트폴리오가 추천된다.

7일 기준 렌딧 투자자 누적 분산투자 건수는 1506만건이다. 투자자 1인당 분산투자 채권 수는 평균 276개, 가장 많은 채권에 분산투자한 투자자는 1만1422개의 채권에 투자금을 분산하고 있다.

대출 채권 1개에는 평균 1094명이 나눠 투자하고 있다. 최대 7098명이 투자해 채권 리스크를 분산하고 있다. 대출자 1인당 평균 대출금액은 1170만원, 최대 대출금액은 5000만원이다. 누적대출액은 8일 기준 2143억원이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