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최고 스타트업 CEO가 모이는 네트워킹 행사가 열린다.
판교 창업존 운영기관인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23일 스타트업 CEO 네트워킹을 주제로 Startup DNA-623 3차 '오픈런'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오픈런'은 끝나는 날짜를 정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공연하는 것을 의미하는 용어다. 창업존에서 스타트업을 위한 정보공유세미나 및 전문강연이 계속 시행된다는 뜻에서 오픈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후원한다.
이번 3차 오픈런은 '스타트업 네트워킹'을 주제로 최근 아기 유니콘에 선정된 '스타스테크' 양승찬 대표와 코스틸 전 CEO '수퍼빈' 김정빈 대표가 나와 스타트업 경영 노하우를 들려줄 예정이다. 강연 이후에는 강연자와 참가자가 관련 주제로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토크콘서트와 네트워킹 파티가 진행된다.
코로나19 대응 차원에서 손세정제 비치 및 출입자 전원에게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 절차를 거치도록 할 예정이다.
판교지역 스타트업 CEO들에 한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고, 오픈런 홈페이지에 접속 후 신청할 수 있다.
앞서 지난 2일과 8일에 각각 진행된 1차 오픈런 '스타트업 자금운용 및 투자유치를 위한 금융기초 지식 강연', 2차 오픈런 '20년 하반기 정부지원사업 총정리 세미나'에는 300명이 넘는 인원이 신청하는 등 반응이 뜨거웠다.
특히 2차 오픈런은 온라인 웨비나 형식으로 진행되었음에도 전체 참석자의 86.3%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종휘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본부장은 “창업존을 토대로 양질의 오픈런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판교지역 창업 활성화와 스타트업과 커뮤니케이션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업존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신산업분야 유망 창업자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2017년 설립한 국내 최대 창업지원 클러스터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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