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대표 신혜성)는 SK이노베이션 임직원과 함께하는 소셜벤처투자 프로젝트에 청약 개시 하루 만에 27억원을 모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처음 진행된 SK이노베이션의 SV² 임팩트 파트너링 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됐다.
첫 협업으로 진행된 1기 프로젝트는 지난해 6월 청약 개시 하루만에 47억원을 모집하는 등 임직원 뿐 아니라 일반투자자까지 몰려 소셜벤처 투자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고 와디즈는 밝혔다.
프로젝트에는 쉐코, 소무나, 에코인에너지 등 친환경 기술을 보유한 소셜벤처 3개사가 참여했다.
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소셜벤처 중심 대기업-스타트업-투자자 간 상생 모델로 자리매김해 창업 생태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