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2019년 개인정보 보호 상담 사례집'을 발간했다.
이번 사례집에는 지난해 개인정보침해 신고센터로 접수된 상담·신고 15만9255건 가운데 생활 속 빈번히 발생할 우려가 있는 31건이 수록됐다.
개인정보 미파기로 인한 침해와 개인영상정보 처리기기(CCTV) 설치·운영 관련 이웃 분쟁 사례, 전자통신금융 사기 관련 피해 구제와 예방법 등이 포함됐다.
각 사례는 개인정보 처리 단계와 정보 주체 권리 보장을 기준으로 △개인정보 수집 △개인정보 이용·제3자 제공 △개인정보 안전성 확보 조치 △개인정보 파기 △정보 주체 권리 △고유식별정보 처리 제한 △CCTV 설치·운영 △기타 스미싱 문자 메시지 수신 등 8개 부문에서 문답 형식으로 정리됐다.
이종화 KISA 개인정보조사단장은 “개인정보 보호 상담 사례는 일상 생활에서 국민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내용”이라면서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파기 등 처리 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점을 확인해 침해 발생을 예방하는 등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례집은 개인정보보호 종합포털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