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모빌리티 서비스전문기업 스프링클라우드(대표 송영기)가 ICT 전문기업 지엔텔(대표 이맹희)과 '자율주행 공동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엔텔이 '자율주행모빌리티 인프라 플랫폼'을 공급하고, 수많은 지역에서 자율주행 모빌리티를 운영해온 노하우를 가진 스프링클라우드의 '자율주행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을 활용한다.
지엔텔은 2004년에 설립된 ICT 전문기업으로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반 구축' 선도 기업이다. 최근 온프레미스 인프라 경험과 클라우드에 대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하이퍼컨버지드인프라(HCI) 시장을 공략, 고객의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전방위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의 단계적인 클라우드 전환을 통해 레거시 인프라의 한계를 극복하고 시스템의 가용성과 안정성을 극대화한다.
2017년 창업한 스프링클라우드는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 운영, 관제, 데이터 허브 구축, 데이터 가공 등 자율주행에 관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최근 급성장을 하고 있는 스프링클라우드는 다양한 자율주행 모빌리티를 모두 서비스할 수 있는 자율주행 서비스 시스템 플랫폼 '스프링고'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송영기 스프링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사업 협력은 스프링클라우드의 자율주행 인프라 사업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각 분야에서 인정받는 최고의 파트너들과 함께 더 나은 스마트 세상을 열어가기 위한 스프링클라우드의 비전이 담겨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많은 운영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스프링클라우드의 자율주행모빌리티 서비스플랫폼과 최고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지엔텔의 IT서비스 노하우가 시너지를 내 향후 국내 자율주행 산업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맹희 지엔텔 대표는 “지엔텔은 전기차 충전 서비스, 빅데이터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탄탄한 내공을 가지고 있다”면서 “스프링클라우드와 협력을 통해 미래 자율주행 산업의 발전과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선도자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스프링클라우드와 지엔텔의 자율주행 공동사업은 스마트 시티, 스마트 빌리지, 스마트 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돼 이용자에게 안전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