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테크 기업 브랜디(대표 서정민)는 온라인 코딩대회 '코드네임B'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코드네임B'는 대회 입상자 및 입사자에게 총 3억3300만원 규모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1등 1000만원(1명), 2등 500만원(2명), 3등 100만원(3명), 입상 30만원(10명), 이하 순위 10만원(30명) 등으로, 총 46명에게 총 2900만원 상금이 수여된다.
대회 최종 순위 100위 내 참가자 가운데 브랜디에 입사하는 총 10명에게 합계 3억원 이상 보상이 주어진다. 사이닝 보너스 1000만원, 1000만원 상당의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추가 연봉 1000만원 등 역량에 따라 각각 3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지급된다.
1차 대회는 29일 오후에 치러지며, 1차 대회 통과자를 대상으로 9월 5일 2차 대회가 열린다. 코딩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26일까지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 접수를 받는다.
대회는 코딩 전문가가 출제한 다양한 유형의 객관식 문제를 제한시간 내에 풀어내는 방식으로, '구름'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코딩 테스트 전문 업체 구름은 지난 1일 열린 토스의 코딩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윤석호 브랜디 최고기술책임자(CTO)는 “IT업계에 브랜디를 알리는 동시에 곳곳에 숨어있는 실력자들을 발굴하기 위해 코딩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브랜디는 개발자들을 위한 모임, 콘퍼런스, 세미나 등을 준비해 국내 개발인재들의 성장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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