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솔루션 전문기업 틸론이 서비스형데스크톱(DaaS) 신제품 '디캔버스(Dcanvas)'를 대외적으로 첫 공개하며 DaaS 2.0 시대 개막을 선언했다. 틸론이 지난 7일 마곡동 사옥에서 개최한 '2020 틸론디캔버스 론칭 웨비나'에서다.
디캔버스는 클라우드로 OS뿐만 아니라 산업별로 필요한 디지털 업무환경을 신속하게 제공해 주는 DaaS 플랫폼이다. 다양한 산업 분야별로 최적화된 비즈니스 중심의 디지털 업무 환경을 DaaS 플랫폼으로 제공해 DaaS 기반으로 클라우드 생태계를 확장하는 서비스이다.
이번 웨비나에서 최백준 틸론 대표는 '디캔버스'는 기존 VDI에 전사콘텐츠관리(ECM), 프라이빗 블록체인, 클라우드형 망연계 솔루션, 개방형 OS 등이 적용되는 DaaS 2.0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향후 DaaS 플랫폼은 VDI 기술이 블록체인·AI와 융합되는 형태로 발전해 나아갈 것으로 전망했다.
또 대규모 DaaS·이기종 서버 환경에서 가상머신 할당 관련 평균 20% 이상의 비용 절감이 가능한 '산술평균 로그 기반 가상머신 할당 기법'과 원격 데이터센터 간에도 망연결이 가능한 '클라우드형 망연계 솔루션'도 공개했다.
특히 DaaS 이용 시, 접속 서버 IP 입력을 필요로 하는 경쟁사 제품과 달리 틸론은 고객 편의성을 위해 고객사별 애플리케이션과 모바일 앱을 무상으로 개발해 윈도, 리눅스, 맥, 안드로이드, iOS 등 버전으로 공급하고 있다는 사실도 강조했다.
틸론은 그 외에도 △APP & GO(가상화면 전체가 아닌 특정 응용프로그램 지정 호출 솔루션), △Link & Go (URL 주소 클릭 시, 인터넷망 가상 데스크톱 웹브라우저 통해 호출 솔루션) △ Work & Go(52시간제 준수를 위한 근무시간 제어 솔루션) 등 다양한 최신 DaaS 서비스 모듈을 공개했다.
틸론 최백준 대표는 “향후 BYOD 업무환경이 5G와 연동될 경우 PC 없이도 언제든지 스마트오피스 업무환경 구축이 가능한 시대가 올 것”이라면서 “진정한 DaaS 2.0 플랫폼은 폰북, BYOD, 5G 환경에서도 보안성, 편리성, 효율성, 활동성 등 DaaS의 필수 기능을 모두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마지막으로 “틸론은 디지털 뉴딜을 만족하는 mVDI와 mDaaS를 제공하는 유일한 기업으로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들과 힘을 모아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디지털 뉴딜 성공의 선구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