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캠프가 원격근무 솔루션 '실드앳홈'을 출시했다. 가상사설망(VPN) 등 별도 파일을 설치할 필요 없이 웹 브라우저로 원격지에서 접속할 수 있다.
'실드앳홈'은 HTML5를 지원하는 웹 브라우저라면 어느 곳에서든 사무실 내 개인용 컴퓨터(PC)에 접속하도록 지원한다. 원격지에서 일하더라도 보안 조치가 된 회사 내에서 근무하는 것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원격 제어 기반이 아닌 웹 브라우저 접속 기반이기 때문에 원격근무자 사생활을 보호하는 효과도 있다. 기존 원격근무 솔루션은 원격 제어 기능을 활용하는 솔루션이 대부분으로 원격근무자에 대한 프라이버시 침해 이슈가 있었다.
관리자가 재택근무 승인부터 재택근무 기간 설정까지 관리하도록 기능을 제공한다. 실시간 원격근무자 접속 현황과 이용 통계도 조회할 수 있다. '스크린 마킹' 기능을 적용해 사측 정보 유출 우려도 줄였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는 “'실드앳홈'은 기업과 기관이 원격근무 체제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다”면서 “업무 효율성과 보안성, 구축·관리 용이성, 도입 비용 절감 등 다양한 현장 요구사항을 반영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