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시스, KT에 스케일아웃 NAS '애니스토 엔터프라이즈 게이트웨'이' 공급

글루시스, KT에 스케일아웃 NAS '애니스토 엔터프라이즈 게이트웨'이' 공급

글루시스(대표 박성순)는 최근 KT에 스케일아웃 NAS(Network Access Server)인 '애니스토 엔터프라이즈(AnyStor Enterprise) 게이트웨이'를 공급했다고 23일 밝혔다.

KT는 기존에 구축한 SAN(Storage Area Network)시스템과 연동 가능할 뿐 아니라 확장에 따른 추가 라이선스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액티브 아카이브 스토리지를 검토, 글루시스의 애니스토 엔터프라이즈 게이트웨이 도입을 결정했다.

KT는 미디어 서버에 이중화(HA, High Availability)된 SAN 스토리지 환경을 구성해 모바일 서비스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비즈니스가 성장하면서 인프라 확장과 그에 따른 성능과 용량 증설이 필요해지고, 무엇보다 중장기 보관용 비정형 데이터가 급증하면서 액티브 아카이빙에 대한 요구가 증가했다.

애니스토 엔터프라이즈는 다운타임 없이 용량과 성능을 동시에 확장할 수 있는 스케일아웃 NAS다. 데이터가 급증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탁월한 확장성과 고가용성을 보장한다. 이번에 공급된 게이트웨이 모델은 SAN 스토리지 위에 탑재해 별도 NAS 환경을 구축하지 않고 NFS나 SMB와 같은 네트워크 파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글루시스는 애니스토 엔터프라이즈 게이트웨이를 이중화로 구성한 뒤 기존 SAN 스토리지와 연결해 고가용 스토리지 환경을 구현했다. 운용 중인 장비에 문제가 발생하면 즉각적으로 백업 장비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서비스 연속성을 보장한다. KT는 이를 통해 이용 빈도가 낮은 대용량의 콜드 데이터를 무중단으로 접근하는 등 서비스 운용 효율을 확보했다.

권국봉 글루시스 이사는 “미션 크리티컬한 온라인 서비스 환경에서는 성능이나 고가용성뿐 만 아니라 적재적소에 워크로드를 할당할 수 있도록 스토리지 티어를 구분해 최적 비용으로 스토리지 환경을 구축하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애니스토 엔터프라이즈는 유연한 확장과 더불어 가격 대비 성능이 매우 뛰어나 액티브 아카이빙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