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페이(대표 한상택)가 경기도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복순, 이하 경기어린이집연합회)와 최근 영유아 교육 프로그램 중개플랫폼 도입에 관한 상호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키즈페이는 어린이집과 교육프로그램 유통업체 간 비대면 거래를 지원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어린이집은 교육프로그램 도입에 필요한 결제·정산 자동화 서비스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교육 프로그램 유통업체는 키즈페이를 통해 기존보다 더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어린이집에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키즈페이는 어린이집 비대면 결제 및 교육 프로그램 중개플랫폼 활성화에 더욱더 박차를 가하게 됐다. 어린이집이 지역 유통업체의 교육 프로그램 중 일부만 제한적으로 도입할 수밖에 없었던 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복순 경기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출입이 자유롭지 않은 환경에서 키즈페이의 비대면 서비스로 손쉽게 결제와 정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상택 키즈페이 대표는 “스타트업들의 훌륭한 교육 프로그램이 손쉽게 유통되고 도입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었다”며 “이번 MOU를 통해 큐브로이드, 아이윙, 아토큐브 등 우수한 어린이집 교육 프로그램들을 경기도국공립어린이집에 우선 도입하고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키즈페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판교 창업존에 입주해 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