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텟시스템즈, AWS 기반 로코드 플랫폼 앞세워 SaaS·PaaS 클라우드 비즈니스 시장 공략

퀸텟시스템즈, AWS 기반 로코드 플랫폼 앞세워 SaaS·PaaS 클라우드 비즈니스 시장 공략

고객관계관리(CRM)전문기업 퀸텟시스템즈(대표 박성용)는 아마존웹서비스(AWS) 기반의 로코드 개발(Low-Code Development)플랫폼 '칼스 플라츠(CALS Platz)'를 앞세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서비스형플랫폼(PaaS)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7월 로코드 개발 플랫폼 '칼스 플라츠'를 출시하며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강화하기 시작했다.

로코드는 코딩을 최소화한 상태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개발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ICT 분야에서 화두로 떠오른 전문 개발 인력 부족과 언택트 환경의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퀸텟시스템즈는 AWS 파트너 네트워크(APN)의 공식 기술파트너로서 클라우드 로코드 개발 플랫폼 칼스 플라츠를 AWS 기반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를 현재 서비스형 인프라(IaaS) 시장 위주에서 PaaS·SaaS 시장으로 전환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퀸텟시스템즈의 '칼스 플라츠'는 기존 사용자인터페이스(UI)·모바일 개발 도구 제품들과는 달리 엔터프라이즈 기업 업무를 개발할 수 있는 비즈니스 로직, 사용자경험(UX), 모바일, 시스템 간 인터페이스까지 기업용 응용SW 개발에 필요한 모든 요소의 구현을 포괄하는 SaaS·PaaS 지향형 로코드 개발 플랫폼이다.

특히 클라우드 로코드 개발플랫폼의 원천 기술인 런타임 소스코드 제너레이션 엔진과 애플리케이션 프로비저닝, 테넌트 관리 등 클라우드 기술에서는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또 '칼스 플라츠'는 아마존 일래스틱 컴퓨트 클라우드(Amazon EC2)·아마존 람다(Amazon Lambda)를 통해 서버리스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리,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다. AWS를 기반으로 실시간 데이터 처리 수행과 유연한 백엔드 서비스를 구축하고, 아마존 API 게이트웨이를 도입해 트래픽 관리 유동성을 확보했다. 새로운 버전에 대한 신속한 배포와 테스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칼스 플라츠'는 숙련된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특정 분야에서 경험이 많은 업무 전문가들이 직접 애플리케이션을 빠른 속도로 설계하고 코딩없이 개발, SaaS 서비스로 전환까지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퀸텟시스템즈 관계자는 “특정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SaaS로 개발해 판매·운영하고자 하는 기업, 기업이 구축을 원하는 독자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PaaS 형태로 개발해 AWS 클라우드 기반으로 운영하고자 하는 기업이 시장 타깃”이라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여러 분야의 전문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AWS 파트너로서 AWS와의 협력을 강화해 다양한 업무영역에서 SaaS와 PaaS 시장 성장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