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인텔리전스(BI)전문기업 비아이매트릭스(대표 배영근)는 분석 리포팅 통합 솔루션 '아이캔버스(i-CANVAS)'와 통합데이터 분석 솔루션 '아이스트림(i-STREAM)'에 대한 제3자 단가 계약을 조달청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는 이를 통해 아이캔버스와 아이스트림을 조달청이 운영·관리하는 국가 종합 전자 조달 시스템인 나라장터에 처음으로 입점, AI·BI 솔루션 공공 시장 점유율이 좀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나라장터는 제품 기술력과 품질 심사를 거쳐 등록된 제품과 서비스를 공공기관·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쉽고 편리하게 입찰 경쟁을 거치지 않고 직접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특히 제3자 단가계약은 수요기관이 공통적으로 사용하고 신속한 공급이 필요한 물자의 제조·구매·가공 등 계약 관련 미리 단가를 정해 관보와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 수요기관의 구매를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제도이다.
비아이매트릭스는 아이캔버스와 아이스트림을 제3자 단가계약 방식으로 구입하려는 공공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하면서 제안서 작성·기업 선정 및 계약 등 구매 과정이 복잡한 일반 입찰 경쟁 참여를 지양하는 대신 고객 대응 차원에서 조달등록을 처음 진행했다.
배영근 대표는 “최근 정부의 공공기관 빅데이터 활용 촉진과 전산업 디지털화 등을 목표로 하는 '한국판 뉴딜' 정책 추진의 본격화로 데이터 분석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배 대표는 “아이캔버스와 아이스트림 나라장터 입점을 계기로 공공기관에 좀 더 수월하게 솔루션 도입을 지원하고, 이들 솔루션으로 생산성 높은 데이터 분석과 빅데이터 활용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라장터 등록을 위해선 솔루션 품질과 가격 검증이 필요하다. 이번에 조달 등록한 아이캔버스와 아이스트림은 각각 2016년과 2017년에 GS인증 1등급을 획득, 품질을 인증받은 바 있다. 아이캔버스와 아이스트림은 공공, 제조, 금융, 유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하고 다양한 고객들이 이미 사용하고 있다.
아이캔버스는 데이터베이스의 구조나 쿼리문 작성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용자도 드래그앤드드롭 UI를 활용해 쉽게 보고서를 제작·분석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웹에서 피보팅, 드릴링, 소팅, 필터링 등 다양한 OLAP 분석·통계분석을 수행하고 작성된 보고서를 공유·배포할 수 있다.
아이스트림은 직관적 UI로 데이터 추출·알고리즘 적용, 분석, 결과 저장 등 업무를 쉽고 빠르게 처리하는 솔루션이다. 현재 다양한 산업군에서 인공신경망(ANN), 심층신경네트워크(DNN), 합성곱신경망(CNN) 등 AI·통계 알고리즘, 빅데이터 분석·예측에 활용되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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