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브랜드 '부릉' 운영사 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는 쿠캣(대표 이문주)과 자사상표브랜드(PB) 상품 당일배송을 위한 업무제휴협약(MOU)을 교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메쉬코리아는 쿠캣마켓 상품 당일 배송을 시작으로 주문·배송 시스템 연동 등 쿠캣마켓 상품의 배송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부릉 기업물류 배송을 이용하면 기존 2~3일 걸리던 배송 기간이 당일 수령으로 개선된다. 또 메쉬코리아는 미디어커머스 기업의 특성에 맞는 물류 시스템과 프로세스 구축을 통해 쿠캣마켓의 매출 극대화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쿠캣은 SNS 채널 구독자 3200만명을 보유한 국내 푸드 스타트업이다. 음식 관련 콘텐츠와 함께 자체 브랜드 전문 푸드몰 쿠캣마켓을 통해 PB제품 판매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 운영하고 있다. 서울에 20여개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1분기 매출 98억원을 기록했다.
이문주 쿠캣 대표는 “메쉬코리아는 물류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운송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물류 효율성을 높여준다”며 “메쉬코리아와 상호 간 얻을 시너지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메쉬코리아는 기업의 필요에 맞춰 맞춤형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5PL 전문 업체로서, 쿠캣에 최적화된 물류 시스템을 개발하고, 데이터를 활용한 세일즈, 마케팅 지원까지 제공해 전방위적 물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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