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네켄코리아,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알리기 앞장](https://img.etnews.com/photonews/2009/1337501_20200914192323_326_0001.jpg)
하이네켄코리아가 환경부와 함께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알리고 동참을 유도하는 캠페인 활동에 나선다.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은 수거단계에서부터 깨끗한 투명페트병이 모일 수 있도록 제대로 된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고, 폐페트병이 고품질의 재생원료로 재탄생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하이네켄코리아는 12월부터 시행 예정인 이번 사업에 앞서 올바른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방법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한다.
그 첫 단추가 바로 '자원순환 60초 초단편영화제'다. 총 1800만원 상금이 걸린 이번 영화제는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흥미로운 60초 단편영화로 보여주는 것으로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KPRC)이 후원하고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KORA), 하이네켄코리아, CGV가 주최한다.
투명페트병 및 플라스틱 포장재 등의 올바른 분리배출이나 빈용기보증금제도 중 하나를 주제로한 60초짜리 초단편 영화를 제작하여 공모하면 되며, 공모일정은 14일부터 10월 9일까지다.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인(1팀) 당 1점씩 출품할 수 있다.
공모전 당선작은 1차 심사 후 대국민투표를 통해 오는 11월 중에 발표되며 대상인 환경부 장관상 1명(상금 500만원)을 비롯하여 최우수상 센터 이사장상 2명(상금 250만원), 우수상 하이네켄상 2명(상금 200만원), 우수상 CGV상 2명(상금 200만원) 등 총 17명(팀)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CGV는 영화제 홍보와 함께 대상을 수상한 작품을 전국 28개 극장에서 영화 시작 전에 상영할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텀 자브킨-보두노프 하이네켄코리아 대표이사는 “자원을 순환해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순환경제체제를 구축하는 것의 중요성에 적극 공감해 사업의 홍보 활동에 함께하게 됐다”며 “이번 영화제를 시작으로 투명페트병 등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알리는데 앞장서 한국에 순환경제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네켄코리아는 이번 영화제에 참여하는 것 이외에도 오는 10월부터 올바른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고 시민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행사를 직원들의 참여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주현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