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16~17일 제조사 CISO 역량 강화 교육 개최

2020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교육 포스터. KISA 제공
2020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교육 포스터. KISA 제공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제조업체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역량 강화 교육을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개최한다.

KISA는 국내 제조 분야를 겨냥한 랜섬웨어와 해킹 등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중소기업을 위한 '인사이트 Ⅰ'과 중견기업을 위한 '인사이트 Ⅱ'로 구분해 진행한다.

'인사이트 Ⅰ'은 △기업 경영과 정보보호 △CISO 역할과 주요 정보보호 업무 △정보유출에 따른 피해 사례 공유 △중소기업 정보보호를 위한 대응체계 수립 등으로 구성된다. '인사이트 Ⅱ'는 사고 대응을 위한 △기술적 보호조치 △정보보호 투자 △정보보호 조직 운영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회차별로 20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교육비는 무료다.

임진수 KISA 사이버보안빅데이터센터장은 “산업 전반에 ICT 융·복합이 가속화해 정보보호 중요성이 높아졌다”면서 “KISA는 CISO가 기업 정보보호 대책을 마련하고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체계적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KISA CISO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KISA는 CISO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제도 안내, 신고 방법, 질의응답, CISO 길라잡이 등 각종 참고자료를 제공한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