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교육 포스터. KISA 제공](https://img.etnews.com/photonews/2009/1337616_20200915161039_785_0001.jpg)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제조업체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역량 강화 교육을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개최한다.
KISA는 국내 제조 분야를 겨냥한 랜섬웨어와 해킹 등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중소기업을 위한 '인사이트 Ⅰ'과 중견기업을 위한 '인사이트 Ⅱ'로 구분해 진행한다.
'인사이트 Ⅰ'은 △기업 경영과 정보보호 △CISO 역할과 주요 정보보호 업무 △정보유출에 따른 피해 사례 공유 △중소기업 정보보호를 위한 대응체계 수립 등으로 구성된다. '인사이트 Ⅱ'는 사고 대응을 위한 △기술적 보호조치 △정보보호 투자 △정보보호 조직 운영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회차별로 20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교육비는 무료다.
임진수 KISA 사이버보안빅데이터센터장은 “산업 전반에 ICT 융·복합이 가속화해 정보보호 중요성이 높아졌다”면서 “KISA는 CISO가 기업 정보보호 대책을 마련하고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체계적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KISA CISO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KISA는 CISO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제도 안내, 신고 방법, 질의응답, CISO 길라잡이 등 각종 참고자료를 제공한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