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융합기업 링크옵틱스(대표 최용원)는 단국대병원 욕창환자 관리 태스크포스(위원장 임남규·성형외과 교수)와 욕창 개선을 위한 제1차 범부처 의료기기 임상시험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의료기기의 구체적 사용 목적에 대해 안전성과 유효성의 최종 근거를 수집하기 위해 3년간 시험을 실시한다.
링크옵틱스는 욕창 치료기기인 저출력광선조사기의 경도 욕창 이환 환자 치료를 위한 안전성과 유효성 검증을 실시해 고령자 의료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미 단국대병원 레이저중계임상연구센터 지원으로 욕창 개선에 대한 전임상을 실시했다.
단국대병원은 감염내과·재활의학과 등 총 14명의 의료진으로 욕창환자 관리 TF를 구성, 욕창 환자관리 및 치료에 나서고 있다.
최용원 대표는 “고령화 시대에 요양병원과 시설에서 욕창으로 인해 고통받는 환자의 수가 급증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향후 욕창 치료 분야의 저출력광선조사기를 통한 욕창 치료기기 국산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