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스트림즈(대표 이영상)는 빅데이터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도메인 자동추천 기법을 연구해 국내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데이터스트림즈는 이에 앞서 지난 7월 수많은 용어의 표준화를 지원하는 자연어 처리 기술 기반의 용어 자동추천 기술 특허를 획득한 바 있다. 회사 기술연구소는 빅데이터, 데이터거버넌스 제품에 인공지능 기법을 접목시키는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도메인이란 속성에 정의된 조건을 만족시키는 값의 범위를 의미한다. 표준 속성 정의 및 데이터 품질 진단의 기준으로 활용된다. 데이터스트림즈는 도메인 자동추천 기술이 대량의 데이터를 관리하는데 필요한 시간과 자본을 줄이고, 데이터의 신뢰도와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업종에 따라 도메인을 분류하고, 딥러닝을 활용해 가장 확률이 높은 5가지 도메인을 추천해줌으로써 관리자가 일일이 설정하지 않고 추천된 항목에서 선택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관리자는 업무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데이터의 품질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기존에도 머신러닝을 활용해 도메인을 판별하는 선행연구가 있었지만 직접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는 본 특허 기술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이진희 데이터스트림즈 기술연구소 DG팀장은 “체계적인 자동 추천 시스템의 구현을 위해 현재 데이터 수집과 전 처리 과정을 거쳐 여러가지 딥러닝 기법을 훈련시키고 있고 이러한 추천 시스템을 향후에는 데이터거버넌스 플랫폼에 적용해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카탈로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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