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프랑스 스포츠 브랜드 데카트론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100평 내외의 '도심형 컴팩트 형태'의 매장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데카트론은 전 세계 57개국 16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프랑스 스포츠 멀티 브랜드다. 유럽에서 2번째로 큰 스포츠 연구소를 운영, 상품기획과 제작이 가능해 고품질 스포츠 상품을 합리적 가격에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데카트론과 제휴를 맺고 일반 브랜드 상품 대비 40%가량 낮은 가격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트렌디 스포츠 용품을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가 가능한 매장으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롯데마트의 데카트론 매장은 베스트 상품 200여개를 선정해 2주 단위로 일부 상품을 변경, 가장 트렌디한 스포츠 용품을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일반 브랜드 상품 대비 40%가량 낮은 가격으로 책정해 고객 접근성이 높일 방침이다.
롯데마트는 9월 잠실점, 구리점, 청량점, 김포공항점에 데카트론 매장을 순차적으로 오픈하고 내달에도 광교점에 선보일 계획이다. 2021년에는 30개 이상의 데카트론 매장을 운영한다는 목표다.
김인준 롯데마트 스포츠MD(상품기획자)는 “스포츠계 이케아이자 SPA 브랜드인 데카트론을 통해 합리적 가격의 트렌디한 상품을 제안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고객들이 건강한 스포츠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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