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대표 신혜성)는 펀딩 프로젝트에 대한 이슈를 직접 제보할 수 있는 '신고 기능'을 개편했다고 6일 밝혔다. 사용자의 신고 접근성을 높이고 프로젝트 펀딩 사전 단계에서부터 모니터링을 실시해 서포터 보호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이번 개편으로 본 펀딩 시작 전 진행되는 '오픈예정' 단계에서부터 신고가 가능해졌다. 신고 내용에 대한 작성 예시 제공, 프로세스 세분화 등 서포터 관점에서 사용성을 개선했다. 또한 신고 유형을 선택하고 내용 작성 후, 신고자 정보를 기입하도록 신고 절차를 개편해 신고 내용의 정확도를 높였다. 신고 기능을 통해 접수할 수 있는 유형은 △지식재산권 침해 △스토리 내 허위사실 △타채널 동시판매 △커뮤니티 정책 위반 등이다.
와디즈의 신고 기능은 회원 권리를 침해하거나 와디즈 정책을 위반하는 프로젝트를 조치하기 위해 마련된 정책이다. 와디즈는 와디즈는 최근 발간된 '투명성 보고서'를 통해 신고건수와 내용을 포함하여 개별 이슈에 대한 와디즈의 대응, 조치 결과 등 실제 데이터를 공개하고 있다.
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이번 개편으로 크라우드펀딩이 지닌 의미처럼 대중의 참여로 이뤄지는 집단지성을 활용한 와디즈 커뮤니티의 자정작용이 보다 강화될 것”이라며 “펀딩 플랫폼의 공정성과 투명성에 더 집중하여 건강한 창업 생태계를 만들어 가는데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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