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쉬코리아의 '라이더 대상 재해보험' 전액 지원 정책이 소속 라이더 업무 만족도 상승에 기여했다.
물류 브랜드 '부릉' 운영사 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는 보험 가입 라이더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95%가 '만족', 65%가 '매우만족'으로 응답했다고 8일 밝혔다. 업무 만족도 변화에 대한 질문에도 '매우 상승' 의견이 63%를 차지했다.
특히 '부릉 라이더 추천 비율(타인에게 부릉 라이더로 일하는 것을 추천하는 라이더 비중)'이 70%에 달해, 전년도 36% 대비 2배 가까이 상승했다. 지난해 부릉 라이더 추천 비율은 중립 의견이 40%로 가장 많았는데, 중립 의견이 24%로 대폭 줄었으며 적극 추천하겠다는 의견으로 옮겨간 것으로 분석된다.
메쉬코리아는 지난달 수십억원의 재원을 마련해 '부릉 라이더 재해보험'의 가입비를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성실 근무 부릉 라이더를 선정해 해당 보험 상품 가입을 진행했다.
메쉬코리아의 부릉 재해보험은 가입한 부릉 라이더가 배달근로 중 재해로 다쳤을 경우 △요양 △장해 △휴업 △유족 등에 대해 보장한다. 타 보험 가입 유무, 타 플랫폼 업무 수행 여부에 관계없이 가입과 보상이 가능하기 때문에 라이더 업무의 특성에 최적화된 보험이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이번 재해 보험 가입을 통해 라이더들이 업무에 자부심을 가지고 더욱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부릉 라이더들의 울타리가 되어주고자 하는 메쉬코리아의 기업 철학을 다양한 제도를 통해 지속 실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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