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홈쇼핑 포털 애플리케이션(앱) 홈쇼핑모아를 운영하는 버즈니(공동대표 남상협, 김성국)가 홈쇼핑모아 이용자 5657명을 대상으로 '동영상 쇼핑 콘텐츠'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0명 중 9명은 상품을 구매하는 데 동영상 쇼핑 콘텐츠가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전체 응답자의 93.7%가 온라인 쇼핑 시 동영상 콘텐츠가 구매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고, 상품 구매 시 가장 많이 시청하는 품목으로는 '패션·잡화'(28.9%)를 꼽았다. 이어 '생활·주방'(20.2%), '화장품'(17.0%), '식품'(16.2%), '가전·디지털'(15.5%), '기타'(2.2%) 순이었다.
온라인 쇼핑 시 선호하는 상품 정보 형태도 '동영상'이었다. 모바일 쇼핑 시 선호하는 상품 정보 형태에 대한 질문에 절반 이상인 53.1%가 '동영상'을 꼽아, '사진'(42.1%)보다 높았다.
동영상 쇼핑 콘텐츠의 선호하는 시청 시간은 길지 않았다. '3분 미만'(47.3%)이 가장 많았고, '3~5분'이 30.4%로 뒤를 이었다. 또 '5~10분'이 13.9%, '10~30분'이 6.4%, '30분~1시간'이 1.5%, '1시간 이상'이 0.5%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동영상 쇼핑 콘텐츠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상세한 상품 정보를 알기 위해'라는 답변이 80.3%로 가장 많았고, '영상이 신뢰가 간다'(10.8%), '재미있다'(4.3%) 등의 의견이 뒤를 이었다.
한편, 홈쇼핑모아는 19일까지 K쇼핑 및 K쇼핑 TV플러스와 함께 모아위크를 진행한다. 이 기간 홈쇼핑모아 앱으로 K쇼핑 및 K쇼핑 TV플러스 방송 상품을 구매하면 1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