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한민국 ICT융합엑스포(ITCE)'가 다음 달 19~20일 이틀 동안 엑스코에서 온·오프라인 행사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형태로 열린다.
엑스코(대표 서장은)은 이번 ITCE에 참가할 기업과 바이어 모집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언택트를 넘어 온택트로, ICT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라는 주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비대면 ICT, 디지털 뉴딜, 스마트시티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신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기관과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ITCE는 당초 아시아 최대 규모 컴퓨터 그래픽스 전시회 및 콘퍼런스인 '시그래프 아시아'와 동시 개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시그래프 아시아'가 온라인으로 개최되자 ITCE도 비즈니스 위주 전시회로 전환했다.
올해는 중국, 베트남, 동남아 등 해외 30개사가 참여하는 온라인 수출상담회, 벤처캐피털 투자설명회 및 상담회, 대형 유통바이어 초청 구매상담회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온라인 전시장을 통해 참가사를 소개하고,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체에 직접 방문해 제품 소개, 기업 홍보 기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ITCE 인터뷰' 영상을 무료로 제작 및 제공한다.
행사기간 동안 현장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전시장에는 기업지원사업 특별관이 조성돼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 DG Trade TV, R&D 보증 및 자금대출에 대한 지원 사업과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TRI 대경권연구센터와 함께하는 2020 ETRI 사업화유망기술설명회, ETRI 인공지능 테크포럼, 정보보호 최고책임자 교육 및 특강 등도 마련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공동주최하는 ITCE는 국내 최대 IT·모바일 융·복합 산업 집적지역인 대구에서 개최되는 대표 IT전시회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