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성장 지원 플랫폼 MCI 재단의 한국 법인회사 위플레이와 글로벌 숏 비디오 플랫폼 앱 ‘틱톡’과 공식 다중채널네트워크(MCN) 파트너사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대표 MCN 회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20일에 밝혔다.
MCI(Multi Channel Influencer)는 신규/중소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및 채널 육성을 지원하는 온라인 MCN 플랫폼이다. 이번에 계약한 틱톡(TikTok)은 전 세계 150개국에서 10억 명이 사용하는 글로벌 숏 비디오 플랫폼이다.
올해 3월 미국 시장 조사 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틱톡은 2020년 1월까지 1억 470만 건 다운로드 돼 전체 SNS 앱 중 가장 많이 다운로드 됐고 미국 내 사용자만 2400만 명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글로벌 틱톡과의 MCN 파트너십 체결로 MCI 재단은 재단이 보유하고 있는 유망한 크리에이터들이 푸드, 뷰티, 운동, 웹드라마, 여행,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채널을 성장시킬 수 있게 됐다. MCI 재단은 보유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 제작과 채널 운영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더 많은 크리에이터들을 영입할 예정이다.
MCI 재단 최무겸 대표는 “이번 글로벌 틱톡과의 제휴를 통해 MCI 소속 크리에이터들은 틱톡의 공식 인증 MCN 소속으로 활동을 하게돼 특별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면서 “특히 콘텐츠 조회수와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우수 크리에이터로 선정되면 ‘트래픽 패키지’도 제공할 수 있다. 이 기회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틱톡 공식 트래픽 패키지에 선정되면 콘텐츠 추천 피드 상단에 노출되고 노출수가 증대되는 이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틱톡과 콘텐츠 및 캠페인 공동기획 △오프라인 행사 초청 △글로벌 진출 지원 △광고 수익 창출 등 인기 틱톡커로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한편, MCI 재단은 “현재 많은 연예인 및 우수한 SNS 크리에이터 MCI 플랫폼과 제휴 계약서를 맺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크리에이터를 모집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및 지원 바란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