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분리 PC전문기업 컴트리(대표 이숙영)는 러시아 비스타컴퓨터(대표 알렉산더 고르셴프)와 지난 21일 법무법인 율촌 서울사무소에서 수출계약을 체결, 러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식은 양사 관계자와 한승희 율촌 전문위원, 김만기 전문위원, 황외석 조달청 수출지원팀 사무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러시아 양국에서 온·오프라인 실시간 이원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숙영 컴트리 대표는 “이번 계약은 망전환장치의 우수한 성능과 경쟁력을 인정받아 성사된 첫 번째 수출 계약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향후 비스타컴퓨터와 협력을 강화해 러시아 전역으로 망전환 장치를 빠르게 보급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러시아뿐 아니라 현재 진행 중인 동남아 수출 협상도 적극 추진해 망전환장치의 세계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컴트리는 지난해 정부로부터 해외수출육성지원 사업에 선정된 후 수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조달청 등과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또 법무법인 율촌 자문을 통해 체계적으로 해외시장에 접근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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