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후변화학회는 5일 제주 오리엔탈호텔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노동운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 연구원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노동운 제7대 회장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 노 회장은 오레건 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고 1988년 3월부터 에너지경제연구원에 근무하면서 녹색성장연구본부장, 기후변화연구실장을 역임했다.
환경부 배출권거래제 상설협의체 위원, 환경부 배출권할당심의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현재 국회 기후변화포럼 및 기후변화정책연구소 위원, 유엔 기후변화협상 정부대표단, IPCC 한국 대표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노동운 차기 회장은 “국내 및 세계가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학술적으로 방안을 찾아내고, 우리나라의 에너지시스템이 저탄소 중심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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