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하반기 정보보호 취업박람회를 오는 26일 쉐라톤 팔레스 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정보보호 컨설팅, 보안 소프트웨어(SW) 개발, 네트워크 보안, 데이터 보안 등 국내 14개 정보보호 전문 기업을 비롯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KISIA 등 2개 기관이 참가한다.
참가 기업은 구직자와 일대일 영상 면접을 통해 각각 필요한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사전등록한 참가자에 한해 현장에서 순차 면접을 진행하며 참가 기업은 원격으로 참여한다.
이와 함께 컨설팅, 보안관제, 개발, 기술지원 등 직무별 정보보호 멘토단을 구성해 구직자에게 실무 전문가와 진로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부대행사로는 취업 서류 컨설팅, 면접 이미지 컨설팅, 이력서 사진 촬영 등을 실시해 구직자 취업 활동을 지원한다.
참가 대상은 국내 정보보호 또는 유관 분야 대학(원) 전공자다. 최대 300명이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오는 18일까지 정보보호 취업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해야 한다. 채용 면접, 정보보호 희망 멘토링, 부대행사 등을 시간대별로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이동범 KISIA 회장은 “코로나19로 채용이 위축된 가운데 박람회가 구직자에게 다양한 구직 기회를 제공하고 정보보호 기업에는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가 주관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정보보호 취업박람회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