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17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라온호텔에서 2025년 발사 예정인 수자원위성 개발 및 활용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수자원 위성은 공간홍수예보, 가뭄 및 녹조·적조 등 감시 목적으로 2025년 발사 예정이다. 오는 2025년까지 4년간 1427억원 재원을 투입한다.
토론회는 지난 8월에 구성된 '수자원위성 활용 전문가 포럼'을 중심으로 산·학·연 위성 활용 전문가가 참여했다.
오이석 홍익대 교수가 '수자원위성을 활용한 토양수분 산출 및 정량화 방안'에 대해 기조연설을 한다. 또 이훈열 강원대 교수, 신동석 쎄트랙아이 이사, 강기묵 한국수자원공사 연구원 등 산·학·연 전문가가 수자원위성의 영상처리 및 활용 기술개발 방안, 홍수피해구역 탐지기술 및 인공지능 적용 방안, 레이더 간섭기법 기반 댐, 보, 하구둑 등 수리구조물 시계열 변위 및 안전성 평가기술 등을 공유하고 기술방향을 논의한다.
김동진 수자원정책국장은 “수자원위성의 성공적인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