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미디어공학회, '포스트 코로나 언택트 미디어 기술' 워크숍 9일 온라인 개최

한국방송·미디어공학회(회장 이영렬)가 이달 9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언택트 미디어 및 서비스 기술'을 주제로 확산기술 워크숍(조직위원장 박구만 서울과학기술대 교수)을 온라인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고용감소 등 경제 문제가 양극화를 초래하고 계층간 갈등, 혐오 현상 등 사회 문제를 야기하며 미디어 콘텐츠 산업 위기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를 위한 '미디어 패러다임 전환과 미디어 생태계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디어 기술과 언택트 콘텐츠 서비스 분야에서 많은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국방송·미디어공학회는 9일 '언택트 미디어 및 서비스 기술 워크숍'을 열어 국가정책기관, 기업, 연구소, 학계와 함께 머리를 맞댄다. 불확실성의 시대를 돌파하고 미디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변화의 기회를 마련한다는 목표다.

세션1에서는 '뉴노멀 시대 언택트 미디어 서비스를 위한 정부 연구개발(R&D) 정책'을 살펴본다. 원광연 KAIST 교수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4차 산업혁명은 미디어 혁명을 수반하는가?'를 주제로 첫 번째 기조강연을 한다. 김명하 한국콘텐츠진흥원 PD는 '비대면 실감기술 동향 및 문화예술 R&D 방향'을 주제 두 번째 기조강연을 한다. 세션2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언택트 미디어 및 서비스 R&D 융합연구'를 다룬다. 이현규 IITP PM이 '차세대 AI 기술 연구동향과 국내 차세대 AI 연구개발 방향'을 소개한다. 뒤이어 정병희 KBS 소장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KBS 언택트 미디어 R&D 기술'을 전한다. 김재일 SK텔레콤 매니저는 'SKT 딥러닝 기반 언택트 미디어 및 서비스 기술'을 소개한다.

세션3는 '확장현실(XR) 기반 언택트 미디어 서비스 및 디지털 트윈 R&D'를 다룬다. 한양대 박종일 교수가 'XR기반 언택트 미디어 서비스 기술'로 강연한다. 서정일 ETRI 실장은 '초실감 이머시브 미디어기술', 박한무 KETI 선임은 '디지털 트윈 R&D 기술', 이영호 KT 팀장은 'XR 기반 R&D 기술 및 비대면 서비스' 등 강의를 잇는다.

조병철 동아방송예술대 교수(프로그램 위원장)는 “코로나19로 인해 미디어는 불확실성의 시대 중요한 패러다임 전환기에 서 있다”면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연구단계부터 사업화단계에 이르기까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언택트 미디어 서비스를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